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자정 기준 155개 지역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임한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정 안정론’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심판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던 미래통합당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자정 전국 평균 개표율 66.2% 기준 253개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155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93곳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무소속 후보의 경우 5곳에서 1위로 집계됐다.

서울 종로구에선 이낙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서울 광진을은 개표율 52.3%인 가운데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1.9%로 46.5%의 오세훈 통합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 74.3%인 서울 동작을은 이수진 민주당 후보가 52.0%로 45.4%의 나경원 통합당 후보와 격차를 벌렸다. 서울 강남을에서는 개표율 37.9%인 가운데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49.7%, 박진 통합당 후보가 47.4%로 접전이다. 서울 송파을에선 개표율 21.4%인 현재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49.3% 배현진 통합당 후보는 47.6%다.

개표율 22.0%의 경기 고양갑은 이경환 통합당 후보가 37.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1%로 접전 중이다. 경기 안산단원을(개표율 56.2%)에선 박순자 통합당 후보가 50.9%로 47.0%의 김남국 민주당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

부산 남을에선 63.1% 개표율을 나타내는 가운데, 이언주 통합당 후보가 50.1%로 49.1%의 박재호 민주당 후보를 앞선다. 부산 북·강서갑(개표율 70.6%)에서도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9.9%로 박민식 통합당 후보(49.3%)를 재역전했다.


대구 수성을에선 개표율 34.9%인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36.3%로 33.8%의 이인선 통합당 후보를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