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늘어나 1만명을 눈앞에 뒀다.
16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까지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9명 늘어난 9434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한 수치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549명 중 수도 도쿄도에서만 127명이 발생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감염 폭발 위기에 직면한 상황임은 변함이 없다"라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누적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24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부가 968명, 가나가와현이 619명, 지바현이 537명, 사이타마현이 513명, 후쿠오카현은 436명, 효고현이 423명, 아이치현이 358명, 홋카이도가 313명, 교토부가 215명 등이었다.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1546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지난 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바 있다. 기간은 오는 5월6일까지 약 한 달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