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은 고향출마를 컷오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귀환해 '선거의 제왕'이란 닉네임이 헛되이 붙여진 것이 아니라는 걸 재확인 시켰다.
김 당선인은 42.59%를 득표해 36.46%에 그친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를 누르고 ‘보수 텃밭’인 경남에서 선전하면서 이변을 창출했다.
그가 승리하면서 황교안 당 대표와 오세훈, 나경원 등 야당 대선 주자급이 잇따라 낙마하자, 벌써부터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야당내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당선인은 어렵고 험난한 총선 과정을 거치며 승리한 소감을 “민심이 승리의 기적을 낳았다”고 고스란히 지지해준 지역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김태호의 약속을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ᆢ”며 “지역의 대변화의 큰 정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소망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저에 대한 지지여부를 떠나 모두 제가 섬겨야할 분이고, 저와 함께 미래로 가야할 분들이다”며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대립과 갈등을 모두 털어내고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오직 지역발전과 나라의 미래만을 생각하고 빠른 시일내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