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까지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셧다운' 기간을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국내선을 다음달 28일까지, 국제선을 오는 6월30일까지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4일부터 운항 중이던 국내·국제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수요가 급감하면서 비행기를 띄우는 것이 오히려 손해인 상황어서다.


이달 초에는 여객조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이스타포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스타포트는 2015년 이스타항공이 자본급 3억원에 100% 출자한 지상조업사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접수도 시작했다. 당초 전체 직원의 45% 수준인 750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이었지만 노사 간 합의에 따라 300명 내외의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