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민혁명배당금당이 제21대 총선에 257명의 후보를 냈지만 모두 낙선했다. /사진=뉴시스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민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이 제21대 총선에 257명의 후보를 냈지만 모두 낙선했다. 앞서 배당금당은 ▲수능 폐지 ▲결혼 자금 2억원 지원 등 현실성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공약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배당금당의 후보 수는 총 257명으로, 여당 더불어민주당 253명과 미래통합당 237명보다도 많아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배당금당 예비후보자 가운데 40% 이상이 ▲살인 ▲아동 성폭행 ▲강제추행 등 전과가 있어 공천 자격 논란이 일었다.

배당금당은 후보 전원이 낙선하고 비례대표 0.71%를 득표하며 원내 정당이 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총 20만명 이상의 표심을 얻어 친박신당(0.51%)보다도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배당금당은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후보를 공천하고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여성 추천 보조금' 8억4000여만원을 수령하기도 했다.

정치자금법 26조에 따르면 전국 253개 지역구의 30% 이상을 여성후보로 공천하면 여성 추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금당은 기준보다 한명 많은 77명의 여성 후보를 내면서 보조금을 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