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정체모를 화단을 없애고 주차공간을 마련해달라"며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상권 활성화 대책을 제안했다. /사진=뉴스1

방송인 홍석천이 "정체모를 화단을 없애고 주차공간을 마련해달라"며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상권 활성화 대책을 제안했다.
홍석천은 지난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리단길 이태원우체국 앞에 있는 이 정체 모를 화단을 없애고 주차공간으로 만들어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경리단길 상권이 죽어가는 데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 화단을 없애고 바 형태로 도로 구분을 해놓으면 공간도 확보하고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10대 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난 7년 넘게 주차금지 싸인 하나 없이 동네를 찾아오신 시민들이 얼마나 많이 주차딱지를 끊었는지 셀 수가 없습니다"라고 토로했다.


홍석천은 "기존의 자투리 공간들을 사용하면 될 거라고 수십 번을 말씀드려도 꿈쩍 안 하는 이유는 주차딱지료가 쏠쏠해서입니까? 자영업자 살리기, 소상공인 살리기, 골목재생 말로만 떠들어대고 실질적인 해결책은 안 만들어주시는 건 다 죽으라는 건가요"라며 호소했다.

이어 "저 화단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서울공항까지 가는 1호도로 통행 편의를 위해 만들었고 통제하는 경찰차량대기공간이라고 동네 어른들이 말씀해주시더군요"라면서 "제발 실용적인 행정을 펼쳐주세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 죽겠습니다. 이런 때 좀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게 이리 힘든건가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던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을 휴업한다고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