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캡처

박유천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처음 마약 파문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석방된 후 활동 재개 움직임을 꾸준히 보였다. 그가 현재 연예계에 다시 발을 내미는 모습을 본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 자숙기간을 거치는 듯 말 듯한 모습을 보이다 팬미팅을 주최하고 팬카페를 개설하면서 박유천을 향한 비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팬들 사이에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팬클럽 가입비 6만6000원"



박유천은 전날(20일) 공식 SNS를 통해 팬사이트 'BLUE CIELO'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박유천 SNS 캡처

박유천은 전날(20일) 공식 SNS를 통해 팬사이트 'BLUE CIELO'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에서 "드디어 공식 팬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많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저도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주 들르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유료 팬클럽 모집도 시작했다.

팬카페에 게재된 팬클럽 가입 절차 안내에 따르면 연회비는 6만6000원이다. 가입비는 계좌이체, 즉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팬클럽 가입 혜택은 ▲독점 콘텐츠(사진 및 동영상) 제공 ▲이벤트 개최 시 팬클럽 선행 판매 ▲팬클럽 회원 한정 이벤트 ▲공식 가입 MD 등이다.

앞서 박유천은 고가의 유료 팬미팅으로도 한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25일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했다.

당시 가장 비싼 좌석은 5000바트, 한화로 약 20만원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9만원 상당의 화보집 발매 소식까지 알려 세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해외팬들도… “돈이 부족한가?”

일반적인 가수들의 팬클럽 가입비가 2~3만원 대인 것을 고려했을 때 박유천 팬클럽 연회비는 2~3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높은 수준이다. /사진=임한별

일반적인 가수들의 팬클럽 가입비가 2~3만원 대인 것을 고려했을 때 박유천 팬클럽 연회비는 2~3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날 중국과 일본 매체들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뻔뻔하다" "팬이 있나?" "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돈이 부족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야후 재팬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일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얼굴이 두꺼울 줄이야" "벌어진 입이 닫히질 않네. 자신의 발언이나 행동에 이렇게 책임이 없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직도 이걸 가입할 팬이 있다고?"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