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닌텐도의 주가는 4만6890엔으로 전일대비 950엔(2.6%p) 오르며 마감했다. 닌텐도의 주가는 지난 3월16일 부터 한달 넘게 상승세를 기록하며 2018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닌텐도 주가는 급등세를 시작한 3월16일 3만2950엔이었으나 한달 만에 1만3940엔(29.7%) 올랐다.
닌텐도의 주력 상품인 ‘스위치’는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배 늘었다.
폭발적인 인기를 악용한 범죄도 등장했다.
지난 2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닌텐도 스위치 모동숲 에디션을 30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가짜 판매 글이 올라왔다. 공격자는 닌텐도 스위치 구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가짜 피싱사이트 URL을 전송하면서 피해자를 양산했다.
닌텐도는 예상보다 높은 인기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닌텐도는 스위치 공급난이 계속되자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21일 니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닌텐도는 부품협력사에 2분기 생산대수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따라 닌텐도 스위치의 공급난은 이르면 다음달 초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