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강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인 ‘Humasis COVID-19 IgG/IgM Te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등록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43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보다 14.45% 오른 29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휴마시스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인 ‘Humasis COVID-19 IgG/IgM Te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등록됐다고 밝혔다.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방법에는 FDA에 제품을 등록(NOTIFICATION)하거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는 두 가지가 있다. 코로나19의 확진법으로 사용되는 RT-PCR 진단시약의 경우 단독진단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다르게 항체진단키트의 경우 제품 등록만으로도 미국 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휴마시스의 제품은 체내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응해 형성된 항체를 진단하는 방식의 항체진단키트다. 앞서 회사는 주한인도대사관과 체결한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50만 테스트 공급 계약을 비롯해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 공급계약 등의 해외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미 계약과 판매가 진행 중인 국가는 브라질, 독일, 영국, 프랑스 등 30개 국이다. 해외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300만 테스트 가량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미국 주정부 5곳과 수출협의 중”이라며 “제품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추가 물량 요청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