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 등 대기업 공장이나 시화·반월·남동 등 중소기업이 몰인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은 기존 원·투룸을 대체하는 소형 주거시설로 설계돼 투자자 사이에서 수익형부동산으로 인기다.
해당 지역 물량은 직원 복지차원에서 법인 명의로 인근 오피스텔을 임대하는 추세여서 수익률을 좌우하는 공실우려도 적다는 평가다.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이 투자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인근에 수익형 주거시설이 잇따라 분양되는 것도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돼서다.
현지에서는 삼성 고용인원 3만5000명을 포함해 일자리 8만여 개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보여 입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낙관한다.
수도권 및 지방의 산업단지 인근에도 1~2가구에 걸맞은 최신 평면을 갖춘 오피스텔이 꾸준히 공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임대수요가 받쳐주는 오피스텔은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직장에서 가까운 입지인 직주근접 여건이 임대수요를 흡수하는 잣대”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대출규제가 적어 수익률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임대수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현장방문이 필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