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8일 사용환경을 개편한 PC버전을 적용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28일부터 달라진 PC버전 화면을 서비스한다. 해상도를 높이는 한편 검색창을 고정시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자체 웹브라우저 ‘웨일’과 연동한 서비스를 본격화 하며 이용자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2017년 개편을 통해 PC메인의 가로 해상도를 940픽셀에서 1080픽셀로 넓힌 바 있다. 고해상도 기기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가로 해상도 1920 이상의 기기로 네이버에 접속하는 사용자의 비율이 급증한 상황이다.

이날부터 달라진 네이버 PC버전은 커진 화면과 높아진 해상도에 맞춰 메인 가로폭을 1130픽셀로 넓혔다. 폰트 크기를 키우고 명도 대비도 높여 가독성을 개선했다. 메인에서 제공하는 모든 이미지도 레티나에 대응하는 고화질로 제공한다.


네이버 자체 분석결과 PC 메인에서 발생하는 클릭의 약 21%가 검색에 관련된 것이다. 메인이 어디에 있든지 빠르고 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창을 최상단에 고정해 제공한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넓어진 가로폭에 맞춰 크기도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검색창을 상단에 고정해 이용자가 언제든지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편의성에 주목했다.

좁은 영역에 정보들이 밀집된 ‘로그인 박스’의 가독성도 개편했다. ​더 많은 사용자들이 빠르게 ‘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로그인박스에서 제공하는 기능 버튼을 재정비했다. 여백을 넓히고 폰트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개선했다.


언론사 탭을 제공하는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언론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주제판에서는 콘텐츠에 최적화된 템플릿으로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콘텐츠 미리보기를 강화해 내가 관심있는 콘텐츠와 읽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존 PC 메인에서 제공하던 날씨, 환율, 이슈 정보도 ‘한줄 카드’로 간결하고 신속하게 제공한다.

웨일에서만 제공되는 모바일-PC 연동기능을 통해 모바일에서 보던 동영상, 보던 뉴스, 보던 문서를 연이어 볼 수 있게 됐다. 내 소식도 사이드패널에서 더 크게 펼쳐볼 수 있다. 파파고와 오디오클립은 이동이 자유로운 독립창으로 제공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5년 간 인터넷 활용이 모바일 기기 중심으로 바뀌면서 네이버 서비스들에서 모바일과 PC 서비스 간의 사용자 특징이 점점 구분되는 추세에 주목했다”며 “이번에 모든 브라우저로 확대 적용되는 개선점들은 네이버 PC메인의 핵심적인 기능들을 이용하기 쉽게 만드는 것에 집중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