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CDP 코리아 리포트 2019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사진은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가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뉴스1
LG디스플레이가 환경정보공개 및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의 ‘CDP 코리아 리포트 2019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 부문에서 모두 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것.
28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IT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A를 획득했다. 최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기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LG디스플레이는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던 육불화황(SF6) 가스를 분해할 감축설비를 설치하거나 온난화지수가 더 낮은 가스로 대체해 3년 연속 연간 120만톤이 넘는 온실 가스를 감축 시킨 바 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냉동기 스마트 컨트롤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겨울철 차가운 공기를 이용한 냉수 제조와 같은 에너지 절감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

효율적인 수자원관리 강화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물경영 우수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생산공정에서 이미 사용한 물을 용도에 맞게 다시 한번 정수 처리해 재사용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버려지는 생활하수를 재이용해 생산공정에 사용함으로써 연간 물 사용량을 줄였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용수재이용률은 76% 이상으로 집계됐다.

CDP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매년 전세계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다. 해당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도 발간한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래 2008년부터 매년 시가총액 상위 국내 2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평가를 진행하고 물 사용량 상위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물경영 평가를 실시한다. CDP의 평가 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 기업 투자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