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은 물류창고 화재 참사 당일 현장을 이탈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자신의 동선 등을 공개하며 “결코 현장을 떠난 적 없다”며 반박했다. /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은 물류창고 화재 참사 당일 현장을 이탈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엄 시장은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가족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사고 당일 시장은 화재 현장 중심으로 부시장은 유가족을 중심으로 업무를 이원화해 사고수습에 나섰다"고 유가족을 사고 다음 날 만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실제 엄 시장은 이날 당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현장을 방문할 때 직접 안내하고 설명하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어 화재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오전에야 화재 현장 인근의 모가실내체육관을 찾아 유가족에 사죄했다. 

그는 "22만 시민의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 입장에서 온 시민이 혼연일체가 돼 사고를 최우선으로 수습해야 하는 현 상황임에도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에 얽혀 현 사태수습이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상황으로 변질하는 듯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일부 언론은 "물류창고 화재 당일인 지난달 29일 현장 대응과 수습을 총괄해야 할 엄 시장이 현장에서 보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엄 시장은 하루가 지난 30일 현장에서 희생자 유족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