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사진=머니S DB.

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1900선까지 밀리면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8포인트(2.02%) 내린 1908.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14포인트(2.11%) 내린 1906.4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88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 연기금 등이 각각 606억원, 1270억원, 729억원, 464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다. 삼성전자(-2.30%), SK하이닉스(-2.39%), 삼성바이오로직스(-2.58%), 삼성전자우(-2.13%), NAVER(-1.01%), 셀트리온(-0.95%), LG화학(-3.85%), LG생활건강(-2.60%), 현대차(-2.67%), 삼성물산(-3.77%)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8포인트(1.27%) 하락한 637.00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1억원, 외국인은 1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1%), 에이치엘비(-1.04%), CJ ENM(-2.89%), 셀트리온제약(-1.42%), 펄어비스(-1.30%), 케이엠더블유(-1.97%), 씨젠(-2.91%), 스튜디오드래곤(-1.30%), 휴젤(-0.86%), SK머티리얼즈(-1.7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1일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에 급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대비 2.81%, 나스닥지수도 3.20% 각각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을 묻는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부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오른 1226.1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