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설에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유진투자증권이 장 시작과 동시에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진투자증권은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8%(155원) 오른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텔레콤이 지난달 유진투자증권 지분을 대량으로 매입한 영향이 주가 급등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종텔레콤 김형진 회장은 과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증권사를 인수한 전력이 있다. 당시 김 회장은 동아증권을 30억원에 인수해 대형 증권사로 키워냈다.

현재 세종텔레콤 측은 유진투자증권 지분 매입과 관련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증권사 인수를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본점과 25개의 지점을 두고 위탁매매업, 자기매매업, 장내외파생상품업, 선물중개업, 자산운용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