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GPA투어 'KLPGA 챔피언십'은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는 관중 없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골프 대회인 만큼 대내외적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 KLPGA투어 측에 따르면 이날까지 대회 취재를 신청한 매체는 국내 방송사 13곳을 포함해 모두 82개에 달한다. 한국 골프 대회 사상 최다 취재진 규모다.
특히 1라운드부터 '세계랭킹 3위' 박성현(솔레어)과 '국내 1인자' 최혜진(롯데)이 같은 조에서 맞붙어 눈길을 끈다. 박성현과 최혜진은 이다연(메디힐)과 함께 14일 낮 12시20분 1번홀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 2017년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최정상급 골퍼다.
최혜진은 국내 여자골프 1인자다. 최혜진은 2019시즌 KLPGA투어에서 5승을 수확,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등 6관왕에 등극하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최혜진은 지난해에 이어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박성현, 최혜진과 함께 경기하는 이다연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K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이다연은 K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총 150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이번 KLPGA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30억원이다. 우승 상금은 2억2000만원이고 최하위에 머물더라도 624만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