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66번째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의 ‘킹클럽’. /사진=뉴스1 이광호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4차 감염자가 1명 발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구치소 근무자 1명이 4차 전파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 근무자는 서울 도봉구 노래방을 다녀온 3차 감염자와 여행을 다녀온 뒤 감염됐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4차 전파는 클럽과 노래방 방문, 여행 등의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태원 킹클럽을 출입한 관악구 46번 확진자와 접촉한 서울 도봉구 10번 확진자가 창동의 가왕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 같은 시간대에 해당 노래방에 머문 A씨와 그의 친구 B씨가 함께 지난 9일 여행을 다녀오면서 B씨도 감염된 사례다.

서울구치소에 근무하던 B씨는 A씨가 확진자라는 사실을 알고 구치소 측에 알렸고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이날 역학조사 결과 B씨와 접촉한 인원은 총 394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직원 6명, 15일 직원 44명 등 5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구치소는 이날 나머지 직원 43명과 수용자 301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