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 문이 닫혀있다. /사진=뉴스1
원어성경연구회 모임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14명 중 사망자가 나왔다.
5월 이후 종교 모임 등을 통해 74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은 대면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모임 참가자 중 사망자와 위중 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모임에 참가한 70대 남성 1명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4일 뒤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정 본부장은 "종교시설을 통한 전파를 통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환자가 다수 확진되고 있다"라며 "치명률로 이어지지 않게끔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부득이하게 현장예배를 실시할 경우에는 참여자 간의 거리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석자의 규모를 최대한 줄여주시고, 발열,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해달라"며 "특히 비말이 발생할 수 있는 노래 부르기나 소리 지르기 등의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좋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공동식사는 제공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