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4일 화순 춘양·동복면에 소재한 복숭아 재배농가 적과 및 봉지씌우기, 광양 진상 매실 수확 농가에서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을 찾아 일손돕기 총력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촌 인력수급의 어려움으로 일손부족 심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손이 딸린 바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농협은 사과 적과작업, 양파수확, 대파수확, 딸기·멜론 줄기유인작업 등 인력난 해결을 위해 꾸준히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촌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만들기,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와 도시락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남농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참여의사를 밝힌 일반인 자원봉사자와 전남농협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 대동면에서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특히 지난달 29일에는 함평군 대동면 일원에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양파뽑GO’,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양파김치 담그GO’, 그리고 이 날 담근 양파김치를 지역 복지센터에 기증하는 ‘이웃사랑 나누GO’등 총 3개의 행사를 하루에 함께 실시하기도 했다.
같은 달 28일에도 순천시 해룡면 매실 재배농가에서 매실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도 했다.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문제와 경기위축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부진 등 농촌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농협은 인력지원과 판로개척 등 가용능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농협은 한국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일반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범국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된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