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의 몸값이 1024억원가량으로 평가받았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몸값이 1000억원을 넘어선다는 발표가 나왔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9일(한국시간)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손흥민의 몸값을 7560만유로(한화 약 1024억원)로 책정했다.

손흥민의 몸값은 전체 48위이자 아시아 국가 선수 중에는 단연 1위다.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는 공격수 해리 케인(1억1870만유로), 미드필더 델레 알리(7790만유로) 만이 손흥민보다 높았다.


손흥민은 선수 이적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에서도 6400만유로(약 866억원)로 나타났다. 지난 4월을 마지막으로 평가가 중단된 터라 향후 몸값 상승이 기대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1위는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킬리언 음바페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무려 2억5920만유로(약 3510억원)의 몸값으로 이 부문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2위~5위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독식했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1억9470만유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억7910만유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1억7110만유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억5230만유로) 등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양분했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평가가 엇갈렸다. 메시는 1억10만유로의 몸값으로 평가받으며 여전한 가치를 입증했으나 호날두는 6280만유로에 그치며 전체 70위로 추락하는 굴욕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