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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취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우수수 떨어졌다.
16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클로로퀸 관련 대표 테마주인 신풍제약과 비씨월드제약은 각각 5.98%, 4.39% 급락 중으로 3만2250원에,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신풍제약과 비씨월드제약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치료제 훈풍 영향을 받아 지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신풍제약은 전날에도 12%대까지 상승해 마감했다.


이날 클로로퀸 관련주의 급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하면서 부터다. FDA는 심장 합병증 보고를 언급하면서 해당 약품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풍제약과 비씨월드제약 외에도 클로로퀸 관련주로 포함되는 화일약품, 일성신약 등도 영향을 받아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 종목은 현재 0.11%, 1.85%로 소폭 상승 중이지만 최근 상승세 대비 주가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들 업체는 클로로퀸의 원료를 생산하거나 해당 성분이 함유된 항말라리아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