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억제 작용이 있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덱사메타손./사진=AFP, 뉴스1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에 덱사메타손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덱사메사손은 부신피질 호르몬제재로 강력한 염증억제 작용이 있어 평소 류마티즘성·통풍성 관절염, 마른 버짐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BBC는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중 19명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호전됐으며 병원에 입원한 2000명도 대부분 산소호흡기 등의 도움 없이 완치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덱사메타손은 영국에서 5파운드(약 7600원)에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치료제로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는 대원제약, 부광약품, 신일제약,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휴메딕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