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 경기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미나미노의 프리미어리그 선발 데뷔전이었다.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다가 지난 1월 리버풀로 이적한 지 약 6개월여 만이다. 미나미노는 모하메드 살라를 대신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짝을 이뤘다.
미나미노는 전반 내내 오른쪽 측면에서 많은 기회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2차례의 슈팅을 때렸으나 모두 골문을 빗나갔다. 에버튼 수비수 마이클 킨과 뤼카 디뉴 등에게 막혀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미나미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교체돼 경기장을 나왔다.
분석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미나미노에게 6.1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와 조르지오 바이날둠(이상 6점)에 이은 팀 내 최하 평점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미나미노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으나 다른 교체 선수들이 훨씬 낮은 평점을 받으며 최하평점의 수모를 당하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 결과 리버풀은 시즌 27승2무1패 승점 83점으로 리그 1위를 고수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0점)와의 격차는 23점으로 다소 좁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