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인수 소식이 이르면 이번주 중 발표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추가적인 폭로나 지적이 없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뉴캐슬 인수를 최종 승인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매체는 시점이 이번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이른바 '잭팟'을 앞두고 있다. 유명 금융중개사 아만다 스테이블리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뉴캐슬 인수에 나섰다.


컨소시엄에는 부동산 재벌인 루벤 형제와 더불어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도 들어갔다. PIF를 이끄는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다. 이번 인수 결과로 뉴캐슬에 거액의 돈이 투자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컨소시엄의 뉴캐슬 인수가 순탄하게 이뤄지지는 않았다. 지난 2018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인사건 등과 관련해 인권단체가 문제를 제기했다. 사우디 내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 영상이 불법으로 유포되는 데 따른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영국 정부가 사우디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면서 이런 문제들은 잠잠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