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팽현숙 부부가 '라디오쇼'를 찾아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사진=뉴스1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라디오쇼'를 찾아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출연했다.

최근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팽현숙은 "제가 지금은 이렇게 있지만 사실 패션 모델 출신이다"라며 "그런데 코미디언 남편을 만나다 보니 형편상 (방송활동을) 더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도 많이 하고 싶었는데, 라디오 DJ도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팽현숙은 "최양락이 옛날과 달리 내 보조로 있다"고 덧붙였다.

최양락은 "팽현숙의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언제나 개그는 내가 더 위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최양락은 재태크로 부를 많이 쌓았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최양락은 "우리 때는 출연료가 많지도 않았다"라며 "출연료나 광고모델료나 지금의 10분의1 정도밖에 안됐다. 우리는 혜택이 정말 없었다"라고 말했다.


팽현숙 또 "재테크라기보다는 노후에 아이들에게 불편함 안 주고 최양락 술값 대주려고 모은 것"이라며 "근데 그렇게 내 욕을 한다. 나는 댓글을 다 본다. 내가 벌써 나이가 56세인데 댓글을 좀 조심해서 써줬으면 좋겠다"고 오해를 바로 잡았다.

최양락은 "순댓국밥집부터 시작해 여러 개의 식당사업을 32년째 하고 있는데 하는 족족 말아먹었다"라고 언급했다.

부부는 한 달 수입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팽현숙은 "저희는 일정하지 않아서 잘 모른다"라며 "정확하지가 않다. 내가 출연을 했다고 해서 출연료가 바로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가장 많이 소비하는 부분이 어디냐'라는 물음에는 팽현숙은 "최양락씨의 술값하고 안주 값이다. 무시 못한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