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시치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풀리시치는 전반 36분 선취골을 터트린 것을 비롯해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첼시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분석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풀리시치는 이날 3번의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정확도를 선보였다. 또 4번의 드리블 돌파 성공과 41번의 볼터치 등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후스코어드닷컴' 등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너나할 것 없이 풀리시치를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또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풀리시치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며 "카이 하베르츠(바이어 레버쿠젠) 등이 영입되더라도 충분히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이미 아약스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와 RB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 영입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하베르츠 영입설도 지속적으로 흘러나온다. 주로 공격 자원들의 영입이 이뤄지는 만큼 기존 선수들의 입지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첼시 선수들은 여기에 항명이라도 하듯이 프리미어리그 재개 이후 2연승을 거두며 실력을 증명했다. 특히 베르너, 지예흐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유력한 풀리시치는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자신이 아직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풀리시치가 시즌 말미까지 지금의 폼을 끌고 간다면 램파드 감독 입장에서는 행복한 비명이 절로 나오는 라인업이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