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스냅챗 계정을 통해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부부는 새로 태어난 아이를 조심스럽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아스날 구단과 'AFTV' 등 서포터 그룹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페페의 부인이 아이를 순산했다"라며 "아버지가 된 걸 축하해"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의 성별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이 아이는 페페와 부인 사이에서 나온 첫 자녀다. 부부가 둘 다 무슬림인 것을 제외하면 부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페페 역시 평소 인터뷰 등을 통해 가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페페는 프랑스 릴에서 뛰다가 지난해 여름 7200만파운드(한화 약 1075억원)의 이적료에 아스날로 건너왔다. 이적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 5골6도움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다만 재개 이후에는 리그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보다 나아진 모습을 선보였다.
페페는 출산을 앞둔 아내 곁을 지키고자 지난 5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아스날은 페페가 빠진 상황에서도 부카요 사카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연속골을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페페는 오는 8일 레스터 시티와의 시즌 34라운드 경기부터 다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