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진단키트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씨젠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1%(7800원) 오른 1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만94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분기별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출 고성장의 주된 원인은 지난 1분기 290억원을 기록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2분기에 크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며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높은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고성장하면서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1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주춤하지 않고 올해 가을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아직까지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 확진자 수 증가로 수출물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경쟁심화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여타 경쟁업체와 달리 여전히 기존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씨젠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