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감독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왓포드 팬들과 축구계 가족들이 보여준 소망에 깊이 감복했다"라며 "보내주신 모든 메시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내게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지 못했지만 왓포드가 남은 2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앞서 왓포드 구단은 전날 공식 채널을 통해 피어슨 감독과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수석코치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피어슨 감독은 왓포드가 리그 최하위에 머물던 지난해 12월 부임해 빠르게 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왓포드는 피어슨 감독 체제에서 리그 7승을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이 7승 중에는 '리그 최강' 리버풀에게 시즌 첫 패로 기록된 3-0 승리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등권 언저리에 머문 데다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강등권과의 격차가 좁혀지자 구단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 남은 리그 경기는 2군 감독이던 헤이든 뮬린스가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