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지역 경찰관들이 차량 통제에 나서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에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으나 28일 오전 3시쯤까지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를 기해 부산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었던 강한 강수대가 점차 동진하며 동해상으로 빠져 나갔으나 기류수렴과 지형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mm 내외 강한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0시 기준 부산 중구 대청동 관측소 기준 누적강수량은 31.9mm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금정구 52.5mm, 가덕도 49mm, 기장군 40.5mm, 동래구 42.5mm, 부산진구 43mm 등이다.

오전 1시34분께는 해안 수위가 가장 올라가는 만조시간까지 겹치면서 해안가와 저지대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23~24일 집중호우 당시에도 만조가 겹치면서 동천 주변에 피해가 잇따른 바 있다.

사흘만에 재차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부산시, 경찰 등 관련 기관은 지하차도, 저지대, 하상도로 등 32곳을 사전점검하고 침수 시 즉각 도로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28일 밤까지 이어질 비의 예상 강수량은 50~100mm이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통행이 제한됐던 11곳 중 6개 도로 통제가 해지됐다.

온천천 연안교, 수연교, 세병교 하부도로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인근 수관교, 시계탑 방면 20m와 감전배수장에서 회전로터리 방면 20m 등 6곳이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지역 경찰관들이 차량 통제에 나서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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