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에 총력을 펼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3일 오전 경북 23개 시·군 지역사회단체장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군위전통시장을 찾았으나 시장 입구에서 군위 우보 단독 유치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의성=뉴스1) 김홍철 기자 = TK(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유치 신청 기한을 사흘 앞두고 경북 의성군이 군위군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전날 군위군을 피고로 통합신공항 유치 신청 절차이행 청구 소송을 대구지법에 냈다.

의성군은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이 오랜 시간 동안 협의한 끝에 공항 부지 선정 기준을 마련해 주민투표를 실시했는데도 군위군이 당사자들간의 합의와 선정 기준을 위반한 바람에 절차 진행에 혼란을 겪고 있고 손해도 막대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의성군은 "군위군이 국방부 장관에게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에 대한 군 공항 유치 신청 절차를 이행하라"며 "앞으로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 업무방해 등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성군 관계자는 "법원에서 우리의 청구를 받아들인다면 군위군이 유치 신청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염원인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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