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 일자리재단은 구직자를 위한 정보체계 일원화로 접근성을 높이고, 연령대별 맞춤형 정보제공 등 원스톱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의회는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28일 전남 일자리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재단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경우 고용률(69.5%)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우수하나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에 지역총생산이 편중돼 있고, 낮은 고용의 질과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부족 등 해묵은 해결과제를 안고 있다.
2019 워크넷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남의 구인배수는 0.89로 전국 평균 0.52보다 높다. 구인배수란 일자리를 구하는 구인 대비 구직 건수 비율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구직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남에서 취업을 원하는 100명의 사람이 실제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89개라는 의미로 구인배수가 1이상인 경우 사람을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이른바 미스매치 현상이 벌어진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농림어업직(3.10), 청소 및 기타 개인서비스직(2.41) 등이다.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상대적으로 1차 산업비중이 큰 전남의 일자리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준다.
일자리정보와 정책의 전달체계와 관련, 조옥현 의원은 "구직자들은 인터넷(38.3%)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어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정보 제공 체계를 일원화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60대 이상의 구직자들은 공공취업기관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만큼 연령대별 맞춤형 정보제공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일자리재단의 역할에 대해 Δ일자리정책의 총괄 콘트롤타워로 중장기 계획 수립 Δ현재 일자리사업을 수행하는 출자·출연기관은 특성에 맞는 사업 분담수행 Δ일자리 수행기관 간 네크워크 구축 및 조정자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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