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 2020.7.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월요일 경기를 하고 휴식일 없이 경기에 임하는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이 체력 문제를 토로했다.
박 감독대행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앞서 1차례 월요일 경기를 해봤지만 쉬지 못하는 게 힘들다"며 "오늘 경기 전 훈련을 생략하고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25일 대전 한화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27일 한화와 '월요 매치'를 치렀다. 정규이닝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5-5로 비겼다.


일반적으로 경기 3시간을 앞두고 홈 팀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는데, 이날 SK선수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SK에 호재도 있다. 이날 처음으로 홈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전체 2만3000석 규모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는 230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박 감독대행은 "어제 한화 경기도 해봤지만 관중이 있으니 실감이 나고, 집중력도 생긴다"면서 "이전에는 선수들 목소리만 들렸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더라"고 전했다.

이어 "관중 없이 할 때는 어색했는데 전체적으로 활기찬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대행은 7월 들어 타격감이 좋은 최정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정은 7월 18경기에 나가 타율 0.400(60타수 15안타) 8홈런 20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무엇보다 요즘은 볼을 잘 참아내고 있다"면서 "나도 포수를 해봤지만 볼을 안 치는 선수를 상대하기 가장 힘들다. 볼을 많이 참아내는 것이 가장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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