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 등이 대천해수욕장 일원의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보령시
연간 100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일원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보령시는 지난 29일 대천해수욕장 호텔 머드린에서 김동일 시장과 JB㈜(중부도시가스)본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해수욕장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중부도시가스는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 대천5동에 대한 수요 조사결과, 투자대비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보령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공급요청에 따라 수요자 파악 및 경제성 검토, 노선계획, 사업비 산출, 도로굴착 가능여부 등을 검토해 지난해 중부도시가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까지 시비 28억3400만원, JB(주)59억 6600만원 등 총 88억 원을 투입해 대천역에서 대천항에 소재한 영우 바다 아파트까지 21.2㎞구간에 주관로를 매설하는 것이다.

올해 6개 공구 15㎞의 관로를 매설했으며 사용자배관을 설치한 영우 바다 아파트는 오는 31일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공동주택과 한화 콘도 등 약 570여 세대도 사용자 배관을 설치하면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대천해수욕장 및 대천항 상가와 주택, 펜션, 호텔, 식당 등 약 984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연료비 부담 경감 등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개선되고 주변 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