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LG 트윈스가 로베르토 라모스의 맹타를 앞세워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4연승의 신바람을 낸 LG는 4위로 올라섰다.
LG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4연승의 LG는 39승(1무31패)째를 올리며 이날 패한 KIA(37승30패)를 5위로 끌어 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SK는 3연패로 24승1무47패(9위)가 됐다.
6번 1루수로 출전한 LG 라모스의 활약이 빛났다. 라모스는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28일 인천 SK전부터 4번이 아닌 6번으로 나온 라모스는 3연전에서 0.461(13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4회까지 SK 선발 박종훈의 구위에 막혀있던 LG 타선은 5회부터 살아났다.
라모스의 안타와 이성우의 우중월 2루타, 대타 김호은의 중전안타를 묶어 2-0으로 앞서갔다.
SK도 5회 2사 후 터진 최지훈의 적시타로 2-1로 추격했지만 LG는 라모스가 6회초 박종훈을 무너뜨리는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라모스의 시즌 19호 홈런.
LG 타선은 7회 폭발했다. 2사 2루에서 오지환의 2루타로 4-1이 됐고, 이후 만루 기회에서 김민성의 밀어내기 볼넷, 라모스의 2타점 적시타 등이 터지면서 8-1을 만들었다.
LG는 8회에도 1점을 더 추가해 결국 9-1의 대승을 거뒀다.
LG 선발 임찬규는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SK 선발 박종훈은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을 기록, 6패(5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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