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지침에 따라 그간 개관을 잠정 연기해온 영등포아트홀 대면 공연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2월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영등포아트홀 공연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영등포아트홀 대면 공연은 8월 5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가족극 페스티벌로 시작된다. 바닥소리 가족극 페스티벌은 제27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대상, 관객이 뽑은 최고인기상, 남우주연상 총 3관왕 수상작인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총 3개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친숙한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소재로 각색한 작품이다. 날지 못하는 제비 반비의 여정과 모험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해나가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다양한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가미돼 생동감을 준다.
구는 정부의 수도권 문화기관 재개관 방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좌석 자리를 한 칸 씩 비우는 객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출입자 전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가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제출 후 입장할 수 있다.
구는 영등포아트홀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주 1회 공연장, 전시실을 소독해왔다. 행사 개최 시 방역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연 재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으로 아트홀의 모든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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