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호우 여파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3일 오전 서울 중랑구 중랑교 일대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2020.8.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3일 서울 출근길에 시간당 최고 3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 반면 비가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기록된 곳도 있어 국소지역 집중 강우가 숫자로 확인됐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 위험기상감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서울 도봉의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상에는 27.5㎜ 1시간(60분) 강수량이 기록돼 시내 최곳값으로 기록됐다.

종로구 송월동의 관서용 관측소에도 27.4㎜, 서대문 25.0㎜, 마포 21.5㎜ 등이 기록돼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강동구 AWS에는 0㎜ 강수량이 기록돼 출근길 비가 전혀 내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과 금천, 송파 AWS에는 각각 0.5㎜가 기록됐다. 관악과 서초, 성동에도 1.0㎜만 기록돼 비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7월 말부터 장맛비를 뿌리는 구름이 국소지역 집중강수가 이어지고 있어서 이날 오후까지 비가 오다 그치는 양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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