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집 앞으로 직접 찾아가는 '베란다 1열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베란다 1열 콘서트'는 주민들이 각자 집 베란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공연을 볼 수 있는 행사다.
12일 천왕연지타운 2단지 중앙광장, 19일 항동 하버라인 3단지 휴게마당, 26일 신도림2차 푸르지오아파트 옥상공원 등 관내 아파트 단지 내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은 부활의 8대 보컬리스트 정단의 라이브 무대, 동춘서커스의 곡예와 묘기로 꾸며진다. 강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걱정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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