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맞대결에서 추신수가 웃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날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처음 두타석을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제프 사마자의 3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9m짜리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지난 1일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5-5 상황이던 7회초에도 무사 주자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이후 터진 조이 갈로의 홈런때 홈을 밟았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러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두타석을 각각 뜬공으로 보낸 러프는 6회말 타석에서 대타 파블로 산도발과 교체됐다.
이날 경기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50으로 소폭 상승했다. 러프의 시즌 타율은 0.313이다.
이날 경기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3승5패째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승5패째(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거두며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승4패)를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