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음대 내 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특별위) 투표 사이트 © 뉴스1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황덕현 기자 = 지난 6월 공론화된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의 제자 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교내 학생 단체가 '온라인 모의 학생 참여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교수 징계에 학생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3일 '서울대 음대 내 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특별위)는 재학생·졸업생만 학교 이메일 인증을 통해 참여 가능한 온라인 학생참여 모의 교수 징계위원회를 진행 중이다.

학생 인증 뒤 해당 교수의 처벌 수위, 성범죄와 관련한 2차 가해 처벌 수준, 징계위 학생 참여 가능여부 등을 선택형 답안 중 골라 투표할 수 있게 했다.


특별위는 "해당 징계위 결과를 취합해 발표하고, 학교 본부에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제자를 상대로 한 해당 교수의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서울대 인권센터는 해당 교수에 대해 '정직 12개월'의 징계만을 권고해 학생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이후 학생들은 "반성없는 교수사회 중심의 징계위에선 가해교수에 대한 솜방방이 처벌만이 반복되고, 이는 학내 권력형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원인"이라며 "교직원 징계위원회에 학생이 직접 참여해 성폭력 가해교수에게 합당한 징계가 내려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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