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축구 커리어 이후 복싱 등 격투기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그는 유명 복서인 마이크 타이슨에 대한 존경심도 밝혔다.
벤제마는 최근 친분이 있는 킥복서 푸아드 이즈비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이 보도했다.
벤제마는 영상에서 "난 격투 스포츠에 스릴을 느끼고 (격투) 훈련을 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언젠가 내 축구 커리어가 끝나면 6개월 정도는 당신(이즈비리)과 훈련을 받아볼 만 하지 않겠나"라고 장난스레 언급했다.
이어 "이즈비리가 생각하기에 내가 준비됐다면, 격투계에 투신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신께 맹세한다. (격투기와) 함께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타이슨에 대해서는 "난 항상 그의 존재와 투지, 태도를 존경해왔다"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하지만 당장 벤제마가 격투 장갑을 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벤제마는 올해 33세임에도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26골11도움을 기록하며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특히 라리가에서 21골8도움을 폭발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역전 우승에 일조했다. 레알과 벤제마의 계약은 오는 2022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