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공원에서 이슬람 종교행사가 열리고 있다. 최근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뉴스1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됐다.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이슬람 예배자 336명 중 1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지난 4일 외국인 확진 지표환자(첫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이날 낮 12시까지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6명은 지표환자 1명, 지표환자 동거인 4명, 지표환자 지인 1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우즈베키스탄인 확진자 6명 중 5명이 이슬람 예배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예배에 참석자만 총 336명에 달하며 모두 접촉자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336명 중 12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08명에 대한 검사와 결과 분석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들의 감염 경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명의 외국인 확진자 모두 해외유입 사례가 아닌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감염원 및 감염경로, 확진자 갅 접촉여부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