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융복합공연예술축제 '파다프(PADAF) 202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공연을 무관중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김형중 파다프 조직위원장은 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문화예술공연계 생태계에 맞는 새로운 기준의 축제로 변신했다"며 "오광록 배우가 홍보대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PADAF는 '뉴 노멀 포스트 컨택트'(New Normal Post Contact)를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9월5일까지 열린다.
모든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 M극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해당 공연들은 29일과 30일에 유튜브에서 녹화중계된다. 이어 9월5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롯데시네마5관에서 시사회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공연에는 이연우의 '예상치 못한 찰나'를 비롯해 양승관의 '집' 김문경의 '체류자들' 오신영의 '파동' 곽희은·전병성·정소희의 '영' 윤희섭의 '문' 신원민의 '달걀'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23일 공연에는 김은지·김희정의 '로봇아이'를 시작으로 최정원의 '친밀한 타인' 손은민·조현도·최원규의 '맞멘' 김정규·이윤조의 '향초' 노승우의 '모든 날의 새로운 날' 오형은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를 선보인다.
김형남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일상을 깨우고 삶 속에 숨겨진 예술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며 "파다프가 국가 차원의 대규모 융복합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연출을 맡은 김규종 순천향대 교수는 "예술가들이 코로나로 한 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았다"며 "신진 안무가들이 파다프를 통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를 맡은 오광록 배우는 "융복합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가 10주년을 맞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며 "융복합에 대해 고민하는 창작자들에게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햇다.
한편, 올해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 챌린지는 PADAF 2020 인스타그램 아이디 padaf_padaf에서 해시태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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