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여성위생용품 세트를 500개 제작해 인천지역 거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흥국생명에서 진행한 '핑크박스' 캠페인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생리대, 바디워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박스를 선수들이 직접 만들어 지원해온 활동이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개인 위생에 신경 쓸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포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연경, 이재영을 비롯한 흥국생명 선수 16명이 모여 위생용품 500세트를 손수 포장했다. 특히 선수들은 '핑크박스'를 받는 여성청소년에게 보낼 응원 편지를 직접 작성했다.
김연경은 "다시 돌아온 흥국생명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작게나마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선수들의 자그마한 정성을 모았다. 인천 지역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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