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6일 낮 12시 기준 관련 확진자는총 8명으로 교회가 지하에 위치했고, 환기 등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Δ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 관련 Δ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양재동식당 Δ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이다.
이 중 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 관련 감염은 새롭게 확인된 집단 전파사례다. 현재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예배를 본 교직자 부인이자 산북초등학교 교직원 1명이 지난 4일 지표확진자(첫 확진자)로 확인된 후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교의 다른 학생과 교직원은 음성으로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지표환자와 접촉한 사람들로 일가족 4명, 교인 2명, 초등학교 직장동료 1명이다. 이 교회의 경우 지하 1층 창문 및 환기시설이 없으며, 지난 8월 2일 예배 후 교인들끼리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예배 참석 인원은 14명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확진자는 22명을 기록했다. 전날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 22명은 교인 20명, 지인 1명, 확진자 가족 1명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 관련 확진자도 총 15명을 기록했다. 앞서 양재동 식당에서 감염된 식당 운영자의 지인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홍천 캠핑 관련 감염 경로 등 관련성은 조사 중이다.
또 전날 충북 청주시에서 외국인 6명의 무더기 확진으로 인해 집단감염이 우려된 이슬람 종교행사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참석한 지난 31일 예배자 336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당장 서울의 강남 커피전문점, 또 강원도 홍천의 캠프 등의 집단발생 사례에서도 보듯이 마스크 부실착용이나 또는 미착용이 확인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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