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6일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영등포구 도림천과 도림천의 수위를 조절하는 관악산 빗물저류조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안전 대책 시행 현황을 점검했다.
도림천에서는 지난 1일 강한 비로 인해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 도림천을 지나가던 시민 28명이 높아진 수위 때문에 발이 묶였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 안전총괄실장·도시기반시설본부장·물순환정책과장 등과 함께 도림천과 관악산 빗물저류조를 점검한 뒤 "이번 주말 내내 비 예보가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도림천에서 사망 사고와 고립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향후 하천순찰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하천순찰단은 민관 합동으로 112명 규모로 구성된다. 4명씩 7팀으로 나눠 4교대하는 방식으로 도림천 인근 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돌발강우가 발생하거나 1단계 이상 비상 발령시 운영된다.
시민 대피를 유도하고 진출입차단시설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하천순찰단 주요 임무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건설현장 붕괴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신림선 도시철도 건설현장도 방문해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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