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JTBC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얼굴을 찌푸린 모습이 담긴 캡처본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같은날 과거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샘 오취리와 함께 출연한 방송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더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면서 얼굴이 찌푸린 모습이 담긴 캡처본과 함께 "예쁘다"라고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다니엘 린데만은 게시글 댓글을 통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넘어가려고 하다가 설명해 드린다"며 "예전 계정에서 가끔 저의 못생긴 얼굴을 올리면서 밑에다가 '예쁘다'라고 쓰면서 자기 디스를 한 시리즈가 있었다. 웃자고 한 거죠? '풍자'"라고 해명했다.
그는 "어제(6일) 올린 사진도 친한 한국형이 저에게 보낸 컷"이라며 "당시 제가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형의 개코원숭이 따라 하려고 하다가 대단히 실패한 순간 캡처 사진이다. 굳이 누구를 비하했다면 저를 비하한 거죠? 그것도 역시 '풍자'"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또 "평상시 우리에게 관심 있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계정에 들어와서 나를 인종차별주의자, 나치 등 부르시는데 굳이 그런 욕을 하실 거면 먼저 상황도 좀 판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은 다음에 욕하시기를 바란다"며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방송인 중에 인종차별주의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샘 오취리는 과거 동양인 비하 포즈인 '눈찢기 동작'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패널로 출연해 각 나라의 특이한 대회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눈찢기' 포즈를 취했다.
당시 벨기에 대표인 줄리안이 "스페인에 얼굴 찌푸리기 대회가 있다"며 "안면근육을 최대한 이용해 최대한 못생긴 얼굴을 만드는 대회다. 영어로 '어글리 페이스 토너먼트'라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모두 다양한 안면근육 표정을 선보인 가운데 샘 오취리는 손을 이용해 유독 '눈찢기' 동작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니엘 린데만이 이같은 게시물을 올리면서 샘 오취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은 다니엘 린데만 글 전문이다.
자자자 여러분 주목.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넘어가려고 하다가 설명해 드립니다.
예전 계정에서 가끔 저의 못생긴 얼굴을 올리면서 밑에다가 "예쁘다"라고 쓰면서 자기디스를 한 시리즈가 있었어요. 웃자고 한 거죠? "풍자".
어제 올린 사진도 친한 한국형이 저에게 보낸 컷이며 당시 제가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형의 개코원숭이 따라하려고 하가가 대단히 실패한 순간 캡처 사진입니다. 굳이 누구를 비하했다면 저를 비하한 거죠? 그것도 역시 "풍자".
어제 인종차별과 관련된 논란이 생긴 걸 모르고 올린 사진이고요.
평상시 우리에게 관심 있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계정에 들어와서 나를 인종차별주의자, 나치 등 부르시는데 굳이 그런 욕을 하실 거면 먼저 상황도 좀 판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은 다음에 욕하시기를 바랍니다. 속이 풀리시고 "우와 나 비공개계정으로 들어가서 욕하는 참 멋지고 강한 사람이군아"라고 생각하시면.
이제는 정말 귀찮아서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방송인들 중에 인종차별주의가 없어요. 있었더라면 우리가 한국에 와서 몇년 동안 힘들게 언어와 문화를 공부하고 우리 나라 대표라는 무거운 타이틀 가지고 왜 방송활동을 했겠어요?
와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평상시 우리의 활동을 지켜보지도 않으면서 갑자기 와서 욕하시는 분들. 이제는 좀 좋게 좋게 지냅시다 제발. 아이구 저 이만 다시 대본공부 하러 갈게요.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넘어가려고 하다가 설명해 드립니다.
예전 계정에서 가끔 저의 못생긴 얼굴을 올리면서 밑에다가 "예쁘다"라고 쓰면서 자기디스를 한 시리즈가 있었어요. 웃자고 한 거죠? "풍자".
어제 올린 사진도 친한 한국형이 저에게 보낸 컷이며 당시 제가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형의 개코원숭이 따라하려고 하가가 대단히 실패한 순간 캡처 사진입니다. 굳이 누구를 비하했다면 저를 비하한 거죠? 그것도 역시 "풍자".
어제 인종차별과 관련된 논란이 생긴 걸 모르고 올린 사진이고요.
평상시 우리에게 관심 있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계정에 들어와서 나를 인종차별주의자, 나치 등 부르시는데 굳이 그런 욕을 하실 거면 먼저 상황도 좀 판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은 다음에 욕하시기를 바랍니다. 속이 풀리시고 "우와 나 비공개계정으로 들어가서 욕하는 참 멋지고 강한 사람이군아"라고 생각하시면.
이제는 정말 귀찮아서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방송인들 중에 인종차별주의가 없어요. 있었더라면 우리가 한국에 와서 몇년 동안 힘들게 언어와 문화를 공부하고 우리 나라 대표라는 무거운 타이틀 가지고 왜 방송활동을 했겠어요?
와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평상시 우리의 활동을 지켜보지도 않으면서 갑자기 와서 욕하시는 분들. 이제는 좀 좋게 좋게 지냅시다 제발. 아이구 저 이만 다시 대본공부 하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