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트레이드로 합류한 지 두 달. 이제는 불펜에서 가장 든든한 투수로 거듭났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우완투수 홍건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홍건희에 대해 평가했다.
지난 6월7일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홍건희는 이후 두산 뒷문의 핵심선수로 떠올랐다.
이적 후 27⅓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3.29를 기록했다. 눈에 보이는 기록 외에도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전천후 요원으로 등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당쇠 역할을 해주고 있다. 뒷문이 헐거웠던 두산에 단비가 된 셈.
전날 경기 역시 중요한 상황, 팀이 4-1로 리드하는 7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 등판, 8회초 삼자범퇴 포함 1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령탑도 반색했다. 김 감독은 "지금 홍건희를 뒤쪽(불펜) 기본으로 두고 앞에 (이)현승이나 (박)치국이를 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홍건희가 먼저 들어갈 수도 있다"고 쓰임새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팀에서 가장 잘해주고 있다. 가장 안정적"이라며 "이제는 믿을 수 있는 카드라고 봐야하지 않겠나"라고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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