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전남 곡성 오산면 산사태 현장에서 소방당국 등이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다. 전날 오후8시29분쯤 마을 뒷산에서 쏟아진 토사로 주택 5채가 매몰돼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사진=뉴스1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산사태 현장의 매몰자 구조작업 과정에서 실종됐던 남성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8일 오전 7시부터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을 벌여 오후 1시43분쯤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으나 숨졌다.
앞서 이곳에서는 전날 오후 8시29분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4채와 주민 5명이 매몰됐다.

구조대와 주민, 곡성군 공무원들은 전날 밤 3명을 구조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하지만 밤새 빗방울이 거세지면서 오후 11시40분쯤 구조작업을 중단했다.


8일 오전 8시30분쯤 70대 초반의 여성 1명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다. 실종된 A씨가 발견되면서 이번 산사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한편 사고가 난 오산면 지역은 7일과 8일 사이에 530㎜의 기록적인 강우량이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