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최성영은 5이닝 동안 2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만 기록해 시즌 2승째(1패)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1회 초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좌월 투런포(시즌 11호)를 쏘아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1회 말 2사 만루에서 한승택의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후속타자 나주환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위기를 넘긴 NC는 2회 초 선두타자 권희동과 지석훈,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김준완의 병살타로 3루 주자 지석훈이 득점해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3회 초 노진혁, 이원재의 연속 안타와 지석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룬 NC는 이명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6-1까지 달아났다. 최성영의 뒤를 이어 등판한 송명기와 임정호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킨 NC는 8회 초 선두타자 이원재가 중월 3루타를 때려 권희동의 적시타로 홈인, 1점을 더했다. NC는 이후 2사 2, 3루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8-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KT 위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지난 7~8일 경기가 연달아 우천으로 취소돼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KT는 2연패를 끊었다. KT는 39승째(1무35패)를 올려 5위 KIA를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KT 외국인 에이스 오드리마스 데스파이네는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0승(5패) 고지를 밟은 데스파이네는 다승 부문 공동 2위가 됐다. KT는 1~2회 초반 5점을 올렸다. 1회 초 무사 만루에서 강백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내고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유한준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3-0 리드를 잡았다.
한화도 1회 말 이용규, 노수광의 연속 안타와 브랜던 반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최진행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5회 말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하주석의 내야 땅볼 때 나온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인, 1점을 만회했다.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진행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7호)을 날렸다. 하지만 8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KT는 9회 초 2사 후 강백호, 유한준이 연속 2루타를 때려 6-3으로 달아났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20승1무56패를 기록했다.